2014년 3월 30일 일요일

KBS 우리말 겨루기 3단계 진행 방식 문제

매주 월요일 KBS1 오후 7시 30분에 우리말 겨루가가 방송이 됩니다. 진행은 제가 좋아하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합니다. 퀴즈도 같이 풀어보면서 모르던 우리말도 알게 되어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행방식은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총 5명이서 대결
1단계 진행 -> 2단계 진행 : 3명 다음단계 친출 2명 탈락 -> 3단계 진행 : 1명이 우승
-> 4단계 달인 연승문제 도전.

뭐 저렇게 진행이 됩니다. 자세한 진행방식은 KBS1 우리말 겨루기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참 좋은 프로그램인데 한가지 문제가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바로 진행 방식이 문제입니다. 진행 단계중 3단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3단계 진행방식을 간략히 적어보자면 십자말풀이로 진행이 되면서 총 3인이 대결하고 25문제가 출제가 됩니다. 그리고 순서는 옷깃차례(일의 순서가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차례)이면서 자신이 직접 번호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11번째 문제부터는 점수와 상관없이 2번 틀리게 되면 바로 탈락입니다. 바로 여기가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제일 높은 점수를 획득했음에도 2번 먼저 틀리게 되면 바로 탈락입니다. 지난 프로그램에서 그런일이 나오더군요. 제일 낮은 점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높은 점수의 2명이 먼저 탈락을 해버리니까 자동으로 우승을 하게 된것이죠.

적절한 비유인지는 몰라도 만화 영심이가 생각나는군요. 영심이가 퀴즈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했었던 적이 이었죠. 다른 학생들이 알아서 다 틀려버리니까 가만히 있던 영심이 점수가 제일 높았던거죠. 그리고 얼떨결에 한문제가 맞는것으로 되는 바람에 우승을 해버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이건 만화이니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겁니다. 바로 공영방송 KBS에서 우리말 겨루기라는 프로그램에서 말입니다.

뭐 어쨌든 3단계 진행방식을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여 높은 점수를 받으면 뭐 합니까 11번째 문제부터 먼저 2번 틀리면 탈락인데 맥빠지는 일입니다.

1박2일 복불복 게임 : 나만 아니면 돼~ 이런 것도 아니고, 예능프로그램이면 웃기려고 그런다지만 교양에서까지 그럴 필요 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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